노원구, 중국 유학생 319명 특별 격리

안마을신문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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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6개 대학과 협력, 입국부터 증상자 관리까지
 개강 2주 늦추고 14일간 등교 중지 방침 사전통보

 노원구가 개강을 맞아 2월 말 입국 예정인 중국 유학생 319명에 대하여 6개 각 대학과 협력해 특별관리 한다고 25일 밝혔다.

 노원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3일, 자치구-대학 간 대책회의를 갖고 유학생들의 입국부터 유증상자 관리까지 전 과정에 대한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대응방안을 강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대학 개강일을 3월 16일로 2주 연기하고 입국 전 학생들에게 입국 후 14일간 등교중지 방침 및 원격 수업 등 학사운영 계획을 사전에 통지하기로 했다.

 또 입국 즉시 학생들은 검사 절차에 따라 보건복지부 자가진단 앱을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 받고 학교 담당자가 관리대상로 등록하기로 했다.

 이날 이후 입국하는 노원 소재 대학 유학생은 319명으로 파악됐다. 유학생은 우선 각 대학 자체 기숙사에 입소하기로 하고 다만 거주시설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운대 160명의 학생은 노원구가 마련한 숙박시설에 임시 거주하기로 했다.

 광운대 160명 유학생은 대학 측이 마련한 콜벤을 이용, 임시 거주 시설에 입소해 생활수칙 교육 후 1인 1실에 배정된다. 이후 14일간 외출 자제와 타인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집중 모니터링을 받으며 식사는 대학 측에서 도시락을 제공하기로 했다.

 노원구는 임시 거주시설에 의료인과 간호사 각 1명 배치하고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제공한다. 대학 측에서는 통역사와 행정인력을 파견해 이들을 지원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개강을 맞아 대규모 중국 유학생 유입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며 “각 대학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감염증의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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